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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우승 직후 사리는 자기 스탶들과 이렇게 즐겼는데...
바로 다음날 이런 기사가 떴네요.
첼시 떠나고 싶다고 구단에 알렸다네요. 이유는 뻥글 생활 못해먹겠다고;;
보아하니, 첼시 구단도 사리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한 거 같고요. 뭐, 마음 떠난 감독 붙잡고 있어봐야...
아마도 사리의 다음 행선지는 보도된 것처럼 유벤투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요.
어쩐지 그동안 첼시가 사리를 자를 이유가 딱히 없음에도 후임 감독설이 자꾸 나오는 걸 보고 왜 저러나? 싶었는데,
진짜 이유는 현지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사리 본인이었던 듯...
나오는 보도로는 이탈리아에 복귀할 만한 자리 있는지 알아본지 좀 됐다네요.
하긴, 애초에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엔 연세가 좀 많았죠.
그런 와중에 경기마다 홈 관중들에게 욕 먹은 것도 컸던 거 같고..
그나저나 첼시는 챔스 복귀, 유로파 우승 등으로 다시 회복세에 오르나 싶었는데,
주축선수(아자르)와 감독(사리)이 줄줄이 탈출하고, 거기에 여전히 불투명한 영입금지까지... ㅎㅎ
구단이 다시금 불확실성의 나락으로 빠지는 듯한 느낌.
근데, 이번에는 충격이 만만치 않아 보여서 앞으로 찐하게 고생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사리도 유벤투스 가서 팬들과 사이가 좋을지는... ㅎㅎ 전과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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